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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y Kaffee Meister
진주 냉면에 대한 기록.. 지금의 진주 냉면은 진주 냉면이 아니다?
그 때문인지 이 지방에 전해 오다가 지금은 사라져 버린 음식으로 진주 냉면이 있다. 

진주 비빔밥은 본디의 맛을 절반도 채 되살리지 못하나마 그런대로 맛을 볼 수 있는 음식점이 여럿 있지만, 진주 냉면을 하는 음식점은 없어진 지 꽤 오래 되었다. 예전에는 잠자기 전에 배가 출출하면 꼭 이 냉면으로 배를 채우고 난 뒤에야 잠이 들었다는 이곳 토박이들의 말에 따르면, 진주 냉면은 쇠고기 장조림을 할 때 생기는 국물을 탄 물에 메밀로 만든 국수를 말아넣고 밤과 배를 채로 썰어 넣은 뒤에 갓 구워낸 두부전을 얹어 먹는다. 

진주 냉면은 돼지고기나 쇠고기 그리고 얼음을 넣지 않는 점이 평양 냉면과는 다른데 반드시 해를 묵힌 간장으로 국물의 간을 맞추었기 대문에 그 맛이 담백하고 시원했다고 한다. 메밀이 비싸지고 해를 묵힌 장을 마련하기가 쉽지 않아서 진주 냉면이 사라졌다고 서운해 하는 진주 사람들도 있다. 뿌리깊은 나무 -경상남도- 183-184p 

한국의 재발견에서 나온 구절.. 저 책의 출판 연도가 1983년이 초판이고. 1989년이 다섯째판이라고 하니 

저 기사로 볼때는 최소한 83년도에는 진주 냉면 자체는 이미 사라졌을 시기이고 그때의 전승이라고 볼 수 있다.

현재의 진주 냉면과는 많은 점에서 차이를 보이고 있다.. 





by Kaffee Meister | 2012/08/10 04:18 | 트랙백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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